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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쯤되면 '재앙'이다.
그리고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500만~1000만파운드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없을 것이다. 누가 그를 위해 큰 돈을 지불하겠느냐"며 반문한 후 "토트넘은 이미 손실을 각오하고 손절했어야 했다. 그것은 '나쁜 사업'이었다. 여름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클럽들이 이제는 흥미를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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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후 다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도 사라졌다. 두 번째 시즌에는 EPL 28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고비마다 부상도 발목을 잡고 있다.
'유리몸'이라는 불명예를 지울 수 없다. 이번 시즌에는 더 그랬다. 그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쉼표의 시간이 훨씬 길다. 히샬리송은 EPL에서 9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에 불과하다. 득점도 2골이 전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토트넘 뉴스'는 '히샬리송은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양한 부상으로 사이드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골 기록도 눈여겨 볼 부분이 없다'며 '결과적으로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시간은 끝나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투자한 6000만 파운드 중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는 희망은 사실상 사라진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