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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주장인 엔도 와타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드림은 2시즌 만에 끝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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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엔도는 프로답게 리버풀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번 시즌 컵대회 중심으로 나왔다. 다만 출전 시간은 극도로 제한되고 있는 중이다. 25경기나 뛰었지만 시간으로 보면 750분 정도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과 많은 차이가 난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면 리버풀은 슬롯 감독이 원하는 입맛의 선수단을 구성해주기 위해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엔도는 정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초에 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엔도에게 적절한 제안만 들어온다면 선수를 보내준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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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엔도는 최소한 빅리그에서는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에서 밀려났지만 지난 시즌에 보여준 실력은 모두에게 입증이 된 상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엔도를 노리는 EPL 구단들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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