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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부상으로 홍명보호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14일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직접 전한 직후 축구협회도 이날 급히 김민재의 소집 해제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펼쳐질 독일 분데스리가 베를린 우니온 원정을 앞둔 상황. 콤파니 감독은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라지만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고질로 참고 뛰었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문제다. 콤파니 감독은 "아킬레스건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곧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면서 "너무 심각한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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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