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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은퇴를 시사했다.
플릭 감독은 독일을 대표하는 명장이다. 호펜하임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플릭 감독은 잘츠부르크, 독일 대표팀 코치 등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독일축구협회 스포팅 디렉터로도 활약했다. 플릭 감독이 코치로 디렉터로 있는 동안 독일은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4강 이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재야의 고수로 불렸던 플릭 감독이 세상의 주목을 받은 것은 2019년이었다. 감독 대행으로 중도 부임한 그는 구단 역사상 두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당시 바이에른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적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승승장구한 그는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 올랐지만, 아쉽게 부진을 거듭하며 중도 하차했다. 일본전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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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