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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멸망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포항은 올 시즌 들어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포함 1무4패다. 2월 전패다. 충격적인 4연패를 당하다, 지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은 것이 그나마 수확이었다.
반전이 절실한 두 팀, 전북은 4-3-3 카드를 꺼냈다. 시드니 원정 명단이 대거 포함됐다. 전진우-박재용-전병관이 스리톱을 이뤘고, 중원에는 이영재-강상윤-한국영이 자리했다. 포백은 김태현-박진섭-연제운-김태환이 구성했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포항 역시 4-3-3으로 맞섰다. 조재훈-이호재-김인성이 최전방에 섰다. 미드필드에는 한찬희-김종우-오베르단이 포진했다. 포백은 이태석-전민광-아스프로-신광훈이 이뤘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어정원 김동진 조르지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