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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17세 초신성' 라민 야말 앞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 규모를 넘어설 엄청난 제안이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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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 센스 있는 마무리, 날카로운 킥 등은 이미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말은 지난 2023년 9월 처음 스페인 성인대표팀에 합류했고, 유로 2024에서 17세의 나이에도 우승의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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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스는 '사우디는 유럽과의 경쟁을 위해 야말을 데려오고 싶어 하며, 제안할 숫자는 천문학적이다. 그들은 바르셀로나의 이적료 5억 유로(약 8000억원), 야말에게 5년 계약 총액 15억 유로(약 2조 3800억원)를 지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금액은 축구 역사상 모든 것을 능가하는 최고 제안이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와 야말이 만약 사우디의 제안을 수용한다면 축구 역사를 뒤집을 이적이 될 수밖에 없다. 역대 최고 연봉으로 알려진 호날두의 알나스르 계약 연봉인 2억 유로(약 310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연봉 규모이며, 이적료도 네이마르가 기록한 세계 최고 기록을 2배 가까이 경신할 수 있다.
선택은 선수의 손에 달렸다.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스는 '바르셀로나는 야말이 이적을 택하면 10억 유로(약 1조 5900억원)의 바이아웃으로도 그를 막을 수 없다. 그를 설득해야 한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 헌신하고 있지만, 맨시티, PSG, 사우디의 제안은 현실이며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17세의 소년이 축구사를 바꿀 이적의 주인공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