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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유력 기자의 보도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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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2021~2023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벤탄쿠르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곧바로 완전 영입했고, 벤탄쿠르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복덩이로 활약하면서 팀의 4위 등극을 이끈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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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던 선수였지만 지난해 여름 대형사고를 쳤다. 코파 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우루과이 매체에 출연한 벤탄쿠르는 인터뷰 도중에 한국 선수 유니폼을 줄 수 있는지 요청을 받았다. 이때 벤탄쿠르는 "손흥민 유니폼을 원하는 것인가?"라고 말한 뒤 "아니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은 괜찮은가. 어차피 다 똑같이 생겼다"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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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을 응원하는 팬들에게는 제대로 미움받는 선수가 된 벤탄쿠르다. 벤탄쿠르의 현 계약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돼 토트넘은 현재 벤탄쿠르와의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벤탄쿠르가 활약은 좋았기 때문이다.
만약 아틀레티코가 벤탄쿠르를 제대로 유혹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토트넘과 다르게 곧장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당장 다음 시즌만 전망해봐도 토트넘은 유럽대항전도 못 나갈 위기에 처했지만 아틀레티코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하다.
아틀레티코의 제안 수준이 얼마나 좋은지와 벤탄쿠르의 마음이 이번 이적설에 주요 포인트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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