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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원FC가 구본철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다.
강원은 26일 '구본철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본철은 강력한 킥과 정교한 드리블 기술을 갖춘 멀티 플레이어다. 측면과 중앙, 중원부터 최전방까지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강원FC는 구본철 영입으로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했다.
구본철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U-20 대표팀으로 10경기, U-23 대표팀으로 3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2021년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구본철은 "이적 시장 마감되기 하루를 앞두고 극적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강원 팬들과 만나 뵙게 돼 기쁘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적으로 빨리 녹아들어서 팀이 원하는 방향에 도달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구본철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새롭게 리모델링한 강원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이뤄졌다. 강원은 2025시즌 시작에 맞춰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