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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문제아' 제이든 산초가 이탈리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9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는 'AS로마와 라치오가 산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로마를 연고로 하는 두 팀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역시 산초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첫 시즌 38경기에서 5골-3도움에 그친 산초는 이후 더욱 부진했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치명적인 불화를 겪었다. 이른바 항명 파동으로 팀을 옮겼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임대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도르트문트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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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원하는 팀은 제법있다. 이탈리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는 전성기에서 내려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을 데려와 재미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초가 성공을 거둔 독일에서도 산초를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이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일단 맨유 입장에서 산초를 정리할 숨통은 트인 셈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