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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제안을 거절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최근 콘테 감독의 미래가 이탈리아에서 매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와 AC밀란에서 콘테 감독을 원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먼저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에 데려왔던 티아고 모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소방수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데려왔다. 투도르 감독은 정말 소방수다.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연장될 수 있지만 기존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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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만약에 어느 팀으로 향하든, 나폴리를 떠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배신자라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다. 특히 유벤투스로 향했을 때는 더욱 그렇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철천지원수 지간이다. AC밀란와 나폴리 역시 오랫동안 리그에서 경쟁했던 팀이기에 콘테 감독이 AC밀란으로 향하면 나폴리 팬들은 곱게 보내지주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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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후 '탈트넘 효과'를 누리면서 나폴리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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