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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반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페리시치는 2022~2023시즌 인터밀란을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페리시치의 토트넘 합류는 놀라웠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세계적인 윙어가 자유계약으로 풀렸을 때 토트넘을 택했기 때문이다. 인터밀란 시절 은사였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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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페리시치의 공격력이 손흥민의 희생을 완벽하게 보답해주는 수준도 아니었다. 페리시치와 손흥민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지지 않자 페리시치는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콘테 감독의 전술이 제일 문제였지만 페리시치의 파괴력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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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는 에인트호벤에서 부활을 알렸다. 이번 시즌 좌우 윙어로 활약하면서 29경기 9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터밀란 시절에 나왔던 파괴력이 되돌아온 페리시치다. 특히 아스널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득점포까지 가동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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