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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후보로는 스페인 유로 우승의 주역들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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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케인이 떠나고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손흥민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판매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이적을 위한 자금을 벌 수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매각은 합리적이며, 많은 이적료를 챙긴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명의 추가 영입도 가능할 것이다. 손흥민이 나가고 여러 선수들이 합류하면 토트넘 선수단은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손흥민을 매각하고 새 선수 영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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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트리뷰나는 1일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 뉴캐슬이 페란 토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페란은 최근 활약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 뉴캐슬 등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5000만 유로(약 800억원)라면 판매를 고민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인 페란은 이강인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절친한 사이다. 이강인과는 현재까지도 친분을 유지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알려졌다. 이강인보다 먼저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페란은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이후 기대만큼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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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페란은 자신의 역할을 찾았다. 올 시즌 주전 대신 조커로 활약하며 바르셀로의 승리에 기여하는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리그 20경기 출전 중 선발이 7경기에 불과한 페란은 이미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공식전 32경기에서 13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커리어 하이를 넘어섰다. 활약과 함께 토트넘을 비롯한 EPL 구단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페란은 양발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며, 킥과 돌파 모두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다만 결정력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보이는 모습은 약점이다. 올 시즌 좌측 윙어로 출전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페란이기에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한다면 손흥민의 자리에 활용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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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의 이별 가능성과 함께 손흥민의 대체자 후보에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