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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손흥민 동료' 카일 워커(AC밀란)가 팀 동료에게 한 발언이 현지에서 화제다.
잉글랜드 출신 풀백 워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4~2025시즌 이탈리아세리에A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하프타임 휴식을 마치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동료 공격수 주앙 펠릭스와 대화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밀란은 전반 2분 마테오 폴리타노, 19분 로멜루 루카쿠에게 연속실점해 전반을 0-2로 끌려갔다. 후반에 반격이 필요한 상황에서 부진했던 펠릭스에게 꺼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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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지난 겨울 첼시에서 밀란으로 임대를 와 11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는 부진에 휩싸였다. 워커 역시 같은 이적시장 기간에 맨시티에서 밀란으로 이적했다.
2연승을 질주하던 밀란은 후반 39분 루카 요비치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1대2로 패했다. 13승8무9패 승점 47로, 9위에 머물렀다.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