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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위기의 울산 HD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 0대1로 패배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10점으로 4위(3승1무3패)에 머물렀지만 더 떨어질 수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울산답지 않게 홈에서 팬들에게 실망시켜드려 송구하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2-2까지 잘 따라갔다. 실점하는 상황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잘 수정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의 야유에 대해선 "일반적이다. 항상 이겨야 되는 것이다. 실망을 시켰드렸는데 빨리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서가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고, 이희균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팀적으로 경기에 졌지만 긍정적인 면은 있다. 하지만 오늘 그 부분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첫 번째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해서 어려움이 왔다. 수정하고 고쳐야할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