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생일 잔치에 리오넬 메시를 부를 수 있는 축구 구단주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이자 세계적인 슈퍼스타 베컴은 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난 마이애미에서 그렇게 특별한 밤을 조금 일찍 축하하고 싶다. 50번째 생일 축하를 함께 시작할 수 있는 놀라운 친구들과 가족이 있어서 정말 행운이다. 사랑한다"며 미국에서 즐긴 생일 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베컴은 5월 2일에 생일이지만 일정상 1달 먼저 생일 파티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시작으로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도 공개했다. 축구 팬들이 보기에 압도적인 사진도 있었다.
|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다. 2018년에 창단한 인터 마이애미는 2020시즌부터 미국프로축구리그(MLS)에 소속됐다. 곤살로 이과인과 블레이즈 마투이디를 영입하면서 슈퍼스타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던 인터 마이애미는 2023년 여름에 메시 영입 프로젝트를 펼쳤다.
|
덕분에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과 함께 대성공 시대를 열었다. 이번 시즌에도 MLS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하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이러한 성공과 발전에 있어서 베컴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덕분에 MLS도 리그 자체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