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정우영의 2024~2025시즌이 부상으로 마무리됐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최악의 우려가 현실로 확인됐다. 공격수 정우영은 이번 시즌에 더 이상 우니온 베를린에서 뛸 수 없다. 그는 지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심각한 인대 부상이다. 정우영은 금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문의와 수술 약속을 잡을 예정이다"며 정우영이 발목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고 보도했다.
|
정우영은 많이 고통스러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정우영의 상태를 살폈지만 선수의 표정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다행히 일어나서 부축없이 스스로 걸을 수 있었지만 정우영은 절뚝거렸다. 그래도 정우영은 뛰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다시 경기장을 밟았다.
|
정우영은 경기 후 목발을 사용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정우영은 수술 후 4~6주 후에 다시 건강해질 것이다. 출전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걱정스러운 건 정우영의 미래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서 슈투트가르트를 떠나서 베를린으로 임대를 왔다. 이번 시즌 베를린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받으면서 2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자주 이름을 올렸던 정우영은 이번 시즌을 부상으로 마무리하면서 6월 A매치 발탁도 어려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