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축구가 벼랑 끝에 섰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A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앞선 8경기에서 2승6패(승점 6·득실 -1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중국은 조 1, 2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중국은 6월 열리는 9~10차전에서 운명을 정한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4위 인도네시아(원정)-5위 바레인(홈)과 연전을 벌인다. 인도네시아와 바레인도 4차 예선 진출을 노리는 만큼 승리가 간절하다.
|
한편, 시나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주전 골키퍼이자 귀화 선수인 마르턴 파스가 누적 경고로 중국전에 뛸 수 없다. 파스는 이번 월드컵 3차예선 모든 경기를 뛴 핵심 자원이다. 또한, 최근 귀화한 에밀 아우데로도 중국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아우데로는 현재 코모 소속으로 팔레르모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현재 세리에B 7위인 팔레르모는 승격 플레이오프(PO) 예선(5~8위)에 진출할 것이 유력하다. PO 일정은 6월 1일에야 끝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