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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을 위한 작전을 준비 중이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최근 레알과 재계약을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PSG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뎀벨레의 대체뿐만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간 레알에 대한 복수로서의 기회로도 보고 있다. 기록적인 제안을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4000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시한 수준의 금액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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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들이 반복되자, 구단 내부에서는 비니시우스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는 '올 시즌 비니시우스의 행동은 더 나빠졌고, 그의 경고는 대부분 항의로 인한 문제였다. 구단은 그를 도우려고 노력했으나, 이런 태도 문제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재계약에서는 레알의 기준을 넘는 요구로 평행선을 걷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레알은 이미 비니시우스와 음바페 사이의 영구적인 갈등을 지적하고 있다. 두 선수는 경기장에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비니시우스는 레알이 음바페를 택했고, 자신을 뒤로 밀어낸다고 생각한다. 그는 급여에서도 무시당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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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와 레알이 협상에서 정체된 사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PSG의 영입전 가세로 비니시우스가 정말로 이적을 준비한다면 엄청난 영입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PSG로서는 뎀벨레가 이탈한다면 많은 돈을 투자하더라도 비니시우스 수준의 선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뎀벨레는 올 시즌 PSG에서 39경기 32골 7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뎀벨레가 이탈한다면 공격에 큰 공백이 발생하기에 에이스급 선수 수급이 필수적이다.
비니시우스 영입에 예상대로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한다면 PSG는 자신들이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도 경신하게 된다. 현재 역대 최고 이적료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2억 2000만 유로(약 3500억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