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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불가능한 일일까. 독일 유력 기자가 가능성을 완전히 일축했다.
이미 여러 차례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이 거론된 상황이며, 올 시즌 이후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었기에 이번 바이에른 이적설에는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일부 언론에서는 해리 케인 또한 손흥민의 이적을 원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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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이에른의 이적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며 당장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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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독일 언론은 '바이에른은 2021년 봄부터 주목했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계약 연장과 높은 이적료로 인해 실패로 끝났다. 당시 바이에른은 8500만 유로(약 1300억원)를 내놓아야 했다'라며 높은 이적료 요구로 바이에른의 관심이 불발됐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여름 영입도 양상이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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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 영입을 위해 사네 측과 협상을 가졌다. 사네는 최근 몇 시즌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올 시즌 이후 만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설득하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토트넘의 사네 영입 협상은 보류됐다. 사네 측은 당초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원했었지만, 이제는 잔류를 택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라며 사네가 잔류를 택하며 토트넘의 공격진 개편 계획에 차질이 생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이 벌써부터 희미해지고 있다. 토트넘과의 이별에 가까워지고 있는 손흥민이 다가오는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