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7월 예정된 2025년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유럽파 소집을 계획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5일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도쿄 베르디 경기를 지켜본 뒤 "시간을 들여 결정하고 싶다. A매치 윈도우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볼 때 선수 소집은 어려울 것 같다. J리그 선수 위주의 팀을 편성할 것이다. 지금처럼 더 많은 J리그 경기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이다. 협상은 안 되지만 유럽 해외파 중 그동안 부를 수 없었던 선수 소집을 위해 클럽에 부탁하는 곳은 있다"고 말했다. 2003년 창설한 이 대회에서 일본은 2013, 2022년 두 차례 우승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은 대한민국이다. 2003, 2008, 2015, 2017, 2019년 등 총 5회 정상에 올랐다.
|
|
일본은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는 북중미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일본은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3회 연속 '1호 월드컵 본선 진출국'으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일본은 3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15위(1652.64점)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1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