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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현장]손흥민 '조기 교체? 프랑크푸르트전 위한 전략전 판단'

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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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7 05:00


[토트넘현장]손흥민 '조기 교체? 프랑크푸르트전 위한 전략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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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승리에 힘을 보탰다. 체력 안배도 할 수 있었다. 공격 포인트가 없는 것은 아쉬웠다. 그래도 손흥민에게 사우스햄턴은 긍정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57분을 뛰었다. 토트넘 통산 45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왼쪽 날개 손흥민은 전반부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7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후 측면을 파고 들어갔다. 이어 컷백 패스를 내줬다. 존슨이 슈팅으로 이었다. 수비진에 막혔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의 공격을 맞아떨어졌다. 토트넘은 코너킥에 이은 로메로의 날카로운 헤더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를 지고 흔들었다.

전반 13분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었다.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내줬다. 손흥민을 수비진을 흔든 후 스펜스에게 패스했다. 스펜스가 컷백, 존슨의 골이 나왔다. 손흥민의 정확한 판단이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선제골을 넣은 토트넘은 다소 경기의 템포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연이은 로메로의 헤더를 램즈데일이 막아내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렀다. 여기에 전반 32분 베리발의 골이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 골이 취소됐다. 흐름이 사우스햄턴쪽으로 가는 듯 했다.


[토트넘현장]손흥민 '조기 교체? 프랑크푸르트전 위한 전략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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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2분 다시 토트넘은 힘을 냈다. 손흥민도 빌드업에 가담했다. 사우스햄턴 수비진을 흔들었다. 매디슨의 헤더에 이어 존슨의골이 나왔다.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토트넘은 역습을 펼쳤다. 손흥민이 반대편에서 스프린트했다. 그래서 패스가 연결되지 않았다. 패스만 들어갔으면 골이 나왔을 상황이었다. 아쉬움이 컸다.

후반 8분 손흥민은 최고의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초반 토트넘은 사우스햄턴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후반 8분 해답을 찾았다. 패스를 통해 사우스햄턴을 무너뜨렸다. 매디슨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스프린트했다. 문전 안까지 파고들어갔다. 슈팅을 때렸다.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14분 손흥민은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나흘 후인 10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가장 중요한 경기이기에 손흥민을 아끼는 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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