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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과거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옛 제자를 다시 데려올 계획이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6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한 선수의 복귀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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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비르츠, 페드리 등 여러 유럽 정상급 자원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과거 맨시티를 떠나야 했던 모건 로저스의 이름도 함께 명단에 등장했다. 로저스는 맨시티 유소년팀 출신으로 당시에도 이미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다만 맨시티 1군의 벽은 높았다. 임대를 전전하던 로저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미들즈브러로 이적하며 맨시티 1군 데뷔를 포기했다. 미들즈브러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로저스는 곧바로 6개월 만에 애스턴 빌라로 이적하며 EPL에 입성했다. 올 시즌 빌라에서는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중앙과 윙어를 오가며 보여주는 탈압박과 패스, 슈팅이 인상적이다. 44경기에서 13골 9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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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라위너의 이탈과 함께 맨시티가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로저스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빌라에서 터진 로저스가 맨시티로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