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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민 야말이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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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서 제대로 활약하기 시작한 야말이 본격적으로 유럽 정상급 기량을 뽐내기 시작한 것은 이번 여름 유로 2024였다. 야말은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 센스 있는 마무리, 날카로운 킥을 제대로 선보였고, 스페인은 야말의 활약과 함께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활약은 이어졌다. 공식전 41경기를 소화한 야말은 13골 1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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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바르셀로나와 야말의 재계약이 불발된다면 맨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 그간 야말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들이 대거 영입전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구단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와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야말이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