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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르셀로나에서 낭만을 챙긴 레반도프스키. 그의 앞에 다시금 천문학적인 제안이 도착했다.
이어 '사우디의 제안 규모는 천문학적이며, 레반도프스키도 바르셀로나에 헌신하고 있지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온다면 마음이 바뀔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 모두 미래를 다시 고민해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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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첫 시즌부터 46경기에서 3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두 번째 시즌에도 26골 9도움으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량을 유지했다. 올 시즌에는 회춘한 모습이다. 36세라는 나이에도 공식전 44경기에서 38골 3도움으로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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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구단과 선수 모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로서도 레반도프스키에게 장기 계약을 제시하는 것은 부담이다. 레반도프스키 또한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오일 머니를 거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낭만을 택했던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여름에는 사우디의 유혹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