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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충격적인 평가와 함께 토트넘은 대체자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의미의 경기였다. 토트넘 통산 45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경기다. 구단 역대 출장 7위인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 1위에 오르며 '리빙 레전드'로서 인정받기에 충분한 손흥민이지만, 450경기라는 엄청난 기록도 달성하며 토트넘 레전드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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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으로서도 조금은 억울할 수밖에 없다. 그간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팀 전체가 부진한 흐름이었다. 경기력에서 누구 하나 나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사우샘프턴전 활약상이 아쉬움으로 혹평을 받기에는 활약하여 팀을 구한 경기도 있었기에 조금은 가혹한 평가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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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공격수 세메뇨는 올 시즌 공식전 33경기 9골 6도움으로 활약 중이며, 특히 본머스 측면을 책임지며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장기적으로 손흥민이 활약 중인 왼쪽 윙어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의 아쉬운 부진과 함께 부정적인 주장과 대체자 영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이 다가오는 여름 전까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