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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다이크를 놓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리버풀이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로 우뚝 서는 데 큰 공헌을 한 스타플레이어다.
모하메드 살라 외에도 버질 반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모두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으로, 리버풀은 향후 몇 개월 동안 중요한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이번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다만 이들 핵심 3인방 중 누구라도 잃게 된다면 성공적인 시즌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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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인 기자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모하메드 살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리버풀은 줄곧 그의 잔류에 자신감을 보여 왔다"며 "반다이크와 마찬가지로 '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하느냐'의 문제가 되고 있다. 리버풀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온스타인은 또한 리버풀이 반다이크와의 재계약에도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반다이크는 최근 인터뷰에서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반다이크는 리버풀의 주장이자 수비 진영의 핵심인 선수다. 리버풀의 정신적 지주임과 동시에 수비의 핵심 축으로 분류된다.
올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하는 리버풀이다. 대부분의 영입 타깃은 팀의 미래를 책임지는 어린 선수들이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기존 선수의 조화를 위해 반다이크의 리더십은 필요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살라,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 세 명의 핵심 선수들을 잃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중 최소 두 명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에서 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