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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백승호와 이명재의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승격은 확정됐다.
피터보로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2분 코너킥에서 뒤로 빠져있던 콰메 포쿠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버밍엄은 승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전반 37분 가드너-힉맨이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가서 구석을 정확하게 노리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백승호는 후반 17분 마크 레오나르드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백승호가 들어온 뒤에 피터보로의 반격이 거세졌다. 백승호는 일본 미드필더 이와타 토모키와 함께 중원에서 버텨주면서 수비진 보호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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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의 나이에 유럽에 뒤늦게 도전한 이명재도 우승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아직까지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있지만 우승이 조기에 확정되면 데뷔할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질 수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