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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행운이다. 문제만 일으키던 선수로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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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까지 발생했다. 아모림은 "훈련 성과, 경기 성과, 식사, 팀원과의 교류 방식 등은 중요하다"라며 제외 이유를 밝혔고, 영국 언론은 '래시포드는 경기 전 술집에 가지 못하는 엄격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외출을 했다'라며 래시포드의 행동 문제를 지적했다. 아모림의 계획에서 배제된 래시포드는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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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로서는 래시포드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보여 이적료 수익이 올라갈 수만 있다면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PSG가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미 나오고 있다. 90min은 '래시포드는 빌라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맨유가 6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에 판매를 시도할 수 있다'라고 점쳤다.
맨유의 문제아로 남을 것이라 예상됐던 래시포드가 반등과 함께 이적료 수익을 안겨줄 복덩이가 될 전망이다. 래시포드의 남은 시즌 활약이 맨유에도 중요한 이유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