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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의 맨시티 슈퍼팬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직접 만나는 꿈을 이뤘다.
영상 속 희정씨는 맨시티가 따낸 트로피 앞에서 사진을 찍고, 맨시티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홈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예기치 못한 만남에 왈칵 눈물을 쏟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흐뭇한 미소로 희정씨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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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씨는 이어 "성공한 덕후가 오열하여 퉁퉁이된 사진이지만, 이것 또한 가보로 물려주리.... 치키도 만났어요. 인사와 허그 그리고 존경을 표하는 말을 계속했다. 정말 감사하다. 나의 팀"이라고 적었다.
이어 "환대해줘서 감사하다. 깜짝 놀라게 해줘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맨시티는 그간 직간접적으로 한국과 연을 맺고 있다. 여자 국가대표 이금민(버밍엄시티)이 2019년 맨시티 위민에 입단해 2021년까지 2년간 뛰었다. 한국 타이어 회사 넥센 타이어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다. 2014년 이후 한국어로 새해 인사를 하고, 수능 응원 영상도 올리고 있다. 2023년 여름 쿠팡플레이 일환으로 국내를 방문했다.
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한국 예능 방송에 '조기축구회 김덕배'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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