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나카무라 게이토(25·스타드랭스)가 한국인 유럽파보다 먼저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나카무라는 전반 33분 왼쪽 세르히오 아키에메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하며 자신의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세웠다.
이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뛰던 2022~2023시즌 이후 자신의 역대 두 번째 두자릿수 득점이다.
|
|
|
잉글랜드 브라이튼에서 뛰는 미토마 가오루가 현재 7골을 넣었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중인 도안 리츠가 8골, 스페인 레알소시에다드에 몸담은 구보 다케후사가 5골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일본인 5대리거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2014~2015시즌 오카자키 신지(당시 마인츠·12골) 이후 꼭 10년만이다. 나카무라는 2023년 일본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A매치 16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일본 공격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가가와 신지(세레소오사카), 구보, 미나미노는 유럽 5대리그 커리어 하이가 각각 9골이다.
|
나카무라와 같은 리그에서 뛰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6골을 각각 작성했다. 지난시즌 EPL에서 커리어 하이인 12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 여파로 인해 전년 대비 10골 모자란 2골에 그쳤다. 독일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은 6골을 만들었다. 현재 흐름이면, 5대리거 중 두자릿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지난 2023~20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