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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였던 '레전드' 테디 셰링엄이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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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또한 최근 클럽 월드컵 참가 여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 구단인 알나스르는 사우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클럽 월드컵 참가가 불발됐다. 다만 호날두로서는 클럽 월드컵이라는 대회 위상을 고려하면 참가를 원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계약이 종료되는 6월에 이적 혹은 단기 임대를 통해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알힐랄 등이 가능성 있는 행선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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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최근 엘링 홀란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며 공격진에 공백이 발생했다. 셰링엄은 홀란의 이탈을 고려해 맨시티가 호날두에게 제안을 건넨다면, 호날두도 기회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과거 2021년에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복귀하기 전에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었다. 호날두도 맨시티 이적을 마음먹었으나, 마지막 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전화를 걸었고, 결국 맨유로 행선지를 바꿨다. 이후 2022년 맨유와 아쉬운 결별로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으나, 만약 호날두가 올여름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이에 대한 배신감은 단순히 팀을 떠났을 때와는 차원이 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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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날두는 최근 알나스르와 재계약을 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등장했다. 이탈리아의 알프레도페둘라는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계속 함께하고 싶어 한다. 소식에 따르면 구단은 이미 호날두와 계약을 갱신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으며, 2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클럽 월드컵 참가 대신 알나스르와의 계약 연장에 집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