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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앞으로도 과감하게 내 스타일로 갈 것이다."
가브리엘 재교체에 대해서는 "가브리엘과 개인적인 미팅을 해야한다. 감독으로 상황 판단에 대한 문제, 현명한 대처에 대해 감독이 되면서 어려움 있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자, 그렇게 생각했다. 가브리엘은 미팅을 통해서 추스리면 될 것 같다. 가브리엘도 노력 중이다. 내가 원하는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래야 더 발전적으로 갈 수 있다. 그 대처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가브리엘 입장에선 속상하겠지만, 잘 추스리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도 결정력이 아쉬웠다. 정 감독은 "우리가 수비 조직은 작년보다 좋아졌다. 팀 맡으면서 전술, 전략적으로 준비했는데 작년은 실점도 많았지만, 득점도 많았다. 올해는 실점 줄였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늘도 좋은 찬스 있었다. 이것을 넣고 못넣고 차이가 있다. 자신감 가지고 해야 한다. 득점 만드는 것도 내 역할이다. 훈련 더 시켜서 찬스때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상헌이 찬스가 있었는데, 이상헌이 득점하면 좋았을 것이다. 조바심이 있지만, 한번 터지면 터질 것이다. 선수들과 잘 소통하겠다"고 했다.
춘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