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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뒤흔들 이적을 추천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각) '호날두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추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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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극심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올 시즌도 브루노만은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으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다. 맨유 통산 277경기 95골 83도움으로 맨유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위한 여정도 순탄하다.
다만 최근 레알 이적설로 큰 관심을 받았었다. 레알이 브루노를 원하는 이유는 올 시즌 불혹에 가까워진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 문제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영국의 팀토크는 '레알이 브루노 영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소식에 따르면 레알은 9000만 파운드(약 1700억원)를 제시할 계획이 있다'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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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알의 관심 소식이 등장하자 후벵 아모림 감독은 브루노의 이적 가능성을 극구 부인했다. 아모림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미 말했으니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