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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이해할 수 없는 반칙을 했다.
음바페는 안토니오 블랑코가 가지고 있는 공을 빼앗으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음바페는 오른발로 블랑코의 정강이를 내려찍었다. 블랑코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알라베스 선수들은 굉장히 흥분하면서 항의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경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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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로 이적한 후 커리어 첫 퇴장이다. 음바페가 퇴장을 당한 후 레알은 어렵게 10명으로 싸웠다. 알라베스도 후반 25분 마누엘 산체즈의 퇴장이 나오면서 레알을 몰아칠 수 있는 분위기를 스스로 걷어찼다. 레알이 승리를 거뒀지만 음바페의 퇴장은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살인태클이었다. 블랑코의 정강이가 부러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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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퇴장은 향후 일정에 있어서도 멍청한 행위였다. 레알은 아직 리그 역전 우승의 희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음바페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 추가 징계가 매우 유력하다. 2~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만약 3경기 징계가 나오면 레알은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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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