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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토트넘 미쳤다! 클럽 레코드 박살 낼 '초대형 영입' 준비→그런데 주인공이? "상대 선수 목 조르고 폭행" 울버햄튼 문제아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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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4 07:27


[속보]토트넘 미쳤다! 클럽 레코드 박살 낼 '초대형 영입' 준비→그런데…
사진=트위터 캡처

[속보]토트넘 미쳤다! 클럽 레코드 박살 낼 '초대형 영입' 준비→그런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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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초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울버햄튼의 문제아' 마테우스 쿠냐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쿠냐 영입을 위해 상당한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고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토트넘, 맨유 아스널이 쿠냐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할 수 있다. 토트넘도 쿠냐 영입을 위해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려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팀토크도 '토트넘은 쿠냐를 위해 역대 최고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다만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영입 기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방법은 유로파리그 우승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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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울버햄튼 공격진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 쿠냐는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은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진을 이끌었다. 36경기에서 14골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황희찬의 아쉬운 부진과 함께 팀 내 독보적인 에이스로 거듭났다. 29경기에서 15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쿠냐의 활약상에 주목한 EPL 빅클럽들은 쿠냐 영입을 위해 부단하게 움직였고, 맨유, 아스널, 뉴캐슬 등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도 그중 한 팀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이후 공격진 개편을 위해 여러 영입 후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냐 외에도 이미 앙투완 세메뇨,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쿠냐 영입을 위해 이적료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여름 본머스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할 당시 기록한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다. 쿠냐 영입을 위해서는 이를 뛰어넘는 7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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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쿠냐 영입이 토트넘에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일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경기력만큼은 확실한 쿠냐는 올 시즌 기행으로 징계까지 받으며 소속팀 울버햄튼을 골치 아프게 만들었다. 쿠냐는 지난 3월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당시 쿠냐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 밀로스 케르케즈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케르케즈의 목을 잡았고, 이후 팔까지 휘둘렀다. 얼굴을 마주한 후에는 박치기까지 시도했다. 쿠냐의 행동을 확인한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이후 추가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최근에는 맨유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쿠냐는 맨유 이적설이 등장하자 개인 SNS에 "행복해질 시간이다. 당신들의 꿈이 아닌 내 꿈을 따라갈 것이다. 침착함을 유지하자"라는 글을 올려 이는 마치 맨유 이적설 이후 꿈을 위해 팀을 떠나겠다는 암시를 남겼다. 울버햄튼 팬들은 이에 분노하여 쿠냐의 경기 출전을 막으라는 반응까지 보이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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