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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골키퍼가 잉글랜드 명문에 입단하는 첫번째 케이스가 나올까?
'토크스포츠'는 맨유 구단이 지난 11일에 열린 올랭피크리옹과의 2024~2025시즌 유럽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2대2 무)를 마치고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나나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맨유가 레니 요로와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골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5분 정면으로 오는 평범한 슈팅을 잡았다 놓쳤다. 이를 라얀 셰르키가 동점골로 연결했고,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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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를 대신해 백업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선발 출전했으나, 바이은드르 역시 치명적인 실책으로 1대4 참패의 원흉이 됐다.
맨유로선 이번여름 검증된 골키퍼 영입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현지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타깃이 바로 스즈키다. 혼혈 선수는 스즈키는 올 시즌 파르마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세리에A 31경기에 출전해 6차례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중이다. 13일에 열린 피오렌티나전에서 무실점 0대0 무승부를 뒷받침했다.
파르마는 현재 승점 28로 16위에 위치해 힘겨운 잔류 사투 중이다. 놀랍게도 최근 5경기 연속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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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m90 혼혈 선수인 스즈키는 우라와레즈 유스 출신으로 2023년 신트트라위던 입단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리고 일본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세리에A에 출전했다.
2022년 처음으로 일본 축구 A대표팀에 발탁돼 지금까지 A매치 18경기를 뛰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