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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잔류 후회 중" 황희찬 초비상! '주전에서 제외+두 달 동안 16분 기용' 現 감독 재계약 예정..."이미 협상 돌입"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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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5 07:27


[속보]"잔류 후회 중" 황희찬 초비상! '주전에서 제외+두 달 동안 1…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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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의 입지를 더욱 흔들 수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울버햄튼이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각) '페레이라 감독이 울버햄튼과 계약 협상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페레이라는 지난해 12월 게리 오닐 감독의 뒤를 이어 울버햄튼 감독직을 맡았고, 반전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부임 당시 19위였지만, 현재는 16위로 강등권과 14점 차이를 벌렸다. 페레이라는 현재 2026년 6월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감독과 구단은 재계약 협상 준비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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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사자들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몇 달 안에 재계약 협상을 열어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이라는 울버햄튼에서 16경기를 맡아 10승2무4패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게리 오닐 감독 체제로 기대감을 갖고 시즌에 돌입했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시즌 중반까지 성적 부진이 이어지며, 오닐 감독은 시즌 도중 경질됐다. 그가 팀을 떠나고 알샤밥을 이끌던 페레이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페레이라 체제에서 울버햄튼은 조금씩 반등했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로 확실히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경기력과 함께 강등 위기에 내몰렸던 상황도 개선되며, 18위 입스위치 타운과의 승점 차이를 14점까지 벌리며 사실상 잔류를 확정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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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황희찬이다. 차기 시즌에도 페레이라 감독이 울버햄튼에 잔류할 경우 팀 내 입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황희찬은 지난 시즌 맹렬한 득점력과 함께 큰 관심을 모았던 것과 달리 올 시즌은 울버햄튼에서 부진한 성적과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특히 부상 복귀 이후 좀처럼 출전 시간도 얻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최근 두 달 동안 황희찬의 리그 출전 시간은 단 16분에 불과했다.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황희찬의 부진과 함께 '황희찬은 사용하지 않는 벤치 선수로 전락했다. 이제 울버햄튼에서 그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됐다. 마르세유는 지난여름 황희찬에 대한 2100만 유로 제안이 거절당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있었을 때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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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페레이라의 유임으로 상황이 반전되지 못하면, 이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를 비롯한 몇몇 구단의 강한 구애를 받기도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해 12월 '황희찬은 여전히 몇몇 클럽의 2025년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여름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황희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활발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페레이라 감독의 재계약 가능성과 함께 황희찬의 차기 시즌 입지도 안갯속에 빠질 예정이다. 울버햄튼을 이끌던 '코리안가이'의 부활이 더욱 시급한 이유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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