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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에게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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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이후 두 시즌 동안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은 엄청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9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맨시티 통산 100호골까지 넣었다. 홀란의 100호골은 맨시티 합류 후 불과 105경기를 치른 시점에 터진 것으로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유럽 5대 리그 단일 구단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해당 득점으로 홀란은 리그 5경기 만에 10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한 시즌 최단 경기 10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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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홀란과 맨시티의 사이를 갈라놓을 관심이 다시 등장했다. 바로 레알이었다. 레알은 최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공격진에 홀란을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 킬리안 음바페와 홀란으로 구성된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겠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불을 붙인 것은 비니시우스의 이탈 가능성이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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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이미 과거에도 꾸준히 홀란과 엮였었다.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으나, 카림 벤제마의 이탈 이후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갈증은 계속되고 있다. 홀란은 레알의 이러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자원 중 한 명이다. 비니시우스가 떠나고 홀란이 합류한다면 오히려 더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할 수도 있다.
홀란의 레알 이적 가능성이 다시금 등장했다. 다가오는 여름 비니시우스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홀란의 행보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