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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격적인 이야기다. 바이에른 뮌헨이 '괴물' 김민재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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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첫 해 초반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어진 혹사와 부상, 군사 훈련, 아시안컵 출전 등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주전 자리에서 밀리기도 했다.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후 기류를 바꿨다. 공격적인 수비를 강조하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바이에른의 중앙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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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은 김민재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누구든 100%로 뛰지 못한다. 그럼에도 실수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전 자리에서도 내려와야 한다'고 하는 중이다. 당장 인터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시장에 나올 경우,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김민재의 능력을 잘 알고 있는 세리에A 팀들을 비롯해, 맨유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김민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매각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등이 노리고 있는 본머스의 2005년생 센터백 딘 후이센을 영입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