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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특별 관리'→'손흥민이 돌아왔다!' SON 메인 모델 발탁+밝은 모습으로 훈련 복귀 '토트넘 한숨 돌렸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5-04-16 14:42


'포스텍 특별 관리'→'손흥민이 돌아왔다!' SON 메인 모델 발탁+밝은…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포스텍 특별 관리'→'손흥민이 돌아왔다!' SON 메인 모델 발탁+밝은…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SNS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돌아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아레나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8강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운명의 '한 판'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의 복귀다. 그는 13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 완전 제외됐다. 그는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에서 상대 공격수 장 마테오 바호야의 태클에 부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에 충격을 입었다. 조심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원정 때는 괜찮아질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발 통증 때문에 부상 예방을 위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49경기 중 43경기에 출전했다. EPL 7골-10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부상으로 6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스텍 특별 관리'→'손흥민이 돌아왔다!' SON 메인 모델 발탁+밝은…
사진=AP 연합뉴스

'포스텍 특별 관리'→'손흥민이 돌아왔다!' SON 메인 모델 발탁+밝은…
사진=AFP 연합뉴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2대4로 패했다. 토트넘은 11승4무17패(승점 37)를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렀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4일 '이날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해 대부분이 개인적인 실수를 연달아 범했다. 로메로는 울버햄튼에 두 골 차로 패하자 좌절감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토트넘 팬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것은 로메로의 수비 실수가 아니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였다.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선수들은 팬에게 박수를 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로메로는 감사 대신 터널로 곧장 내려갔다. 토트넘 팬은 몰리뉴 스타디움까지 132마일을 이동했다. 로메로의 행동을 더욱 악화한 것은 이날 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착용했다는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포스텍 특별 관리'→'손흥민이 돌아왔다!' SON 메인 모델 발탁+밝은…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포스텍 특별 관리'→'손흥민이 돌아왔다!' SON 메인 모델 발탁+밝은…
사진=EPA 연합뉴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손흥민이 복귀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2차전 메인 모델도 역시나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서의 생존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상황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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