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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피셜' 맨유 안 풀린다, 아모림에 큰 타격→'3650만 파운드 공격수' 햄스트링 부상 시즌 OUT 가능성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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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6 17:27


'BBC피셜' 맨유 안 풀린다, 아모림에 큰 타격→'3650만 파운드 공…
사진=REUTERS 연합뉴스

'BBC피셜' 맨유 안 풀린다, 아모림에 큰 타격→'3650만 파운드 공…
사진=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암흑에 빠졌다. 조슈아 지르크제이(맨유)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옹(프랑스)과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8강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경기를 앞두고 날벼락이 떨어졌다. 지르크제이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놓인 것이다. 영국 언론 BBC는 16일 '지르크제이가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그는 햄스트링을 다쳤다. 부상의 심각성 때문에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제이는 1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팀이 1-2로 밀리던 후반 8분 역습 과정에서 오른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지르크제이는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다.


'BBC피셜' 맨유 안 풀린다, 아모림에 큰 타격→'3650만 파운드 공…
사진=AFP 연합뉴스
지르크제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3650만 파운드였다. 리그 32경기에서 3골-1도움, 유로파리그 10경기에서 2골-1도움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뉴캐슬과의 대결에선 선발로 나섰지만, 불과 33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이날 지르크제이는 33분 동안 터치 14회, 패스 9회, 태클 2회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리옹과의 유로파리그에서 중요한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보였다.

BBC는 '지르크제이의 부상은 리옹과의 8강 2차전을 앞두고 아모림 감독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맨유는 EPL 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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