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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발 부상 심각, 독일 원정 미동행→UEL 결장...포스테코글루 "발 부상으로 고생 중"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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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7 02:06


[속보] '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발 부상 심각, 독일 원정 미동행→UE…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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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발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독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선수단 영상을 공개했다. 1분 가량의 짧은 영상에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다른 토트넘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등장했다. 영상에 등장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루카스 베리발, 마이키 무어, 도미닉 솔란케, 마티스 텔, 안토닌 킨스키, 미키 판 더 펜, 히샬리송, 브랜든 오스틴,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 아치 그레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 윌손 오도베르,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기,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였다. 이후 사진으로 공개된 비행기 탑승 사진에서 케빈 단소까지 확인됐다.

총 22명의 선수가 비행기에 탑승했다. 주장 손흥민과 절친 벤 데이비스의 모습만 없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의 슈퍼스타이기에 토트넘에서 이런 영상을 제작하면서 항상 나오기 마련이다. 손흥민이 독일까지 따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사실 매우 낮기 때문에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혹시나 하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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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에서 발에 부상을 당했다. 부상 상태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13일에 열린 울버햄튼전에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선수 관리 차원의 결장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과 오도베르는 2차전 출전이 가능할 것이다"고 언론에 답변했다.

이후 손흥민은 16일 공개된 프랑크푸르트전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휴식을 취한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고, 프랑크푸르트전 출전에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토트넘이 UEL 4강에 오르기 위해선 손흥민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훈련 복귀 소식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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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감추기 위해서 토트넘이 연막 작전을 펼칠 이유도 없는 상황에서 하루 만에 손흥민이 공식 영상이나 사진에서 모습이 사라진 것.

괜한 걱정이 아니었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함께 오지 않았다. 그는 같이 오지 못한 유일한 선수다. 그는 몇 주 동안 발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고통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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