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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은 여기까지였다.
바이에른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오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바이에른은 합계 스코어 3대4로 밀려 탈락했다.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마르쿠스 튀람, 페데리코 디마르코, 헨리크 미키타리안, 하칸 찰하노글루, 니콜로 바렐라, 마테오 마르미안,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벵자맹 파바르, 얀 좀머를 선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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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면서 공방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김민재가 전반 28분 튀람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다소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김민재의 반칙에서 나온 프리킥에서 디마르코가 날카로운 킥을 올려줬고, 아체르비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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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 라이머의 페스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빠지는 땅볼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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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11분 올리에의 크로스가 뒤로 빠진 뮐러에게 정확하게 배달됐다. 뮐러에게 온 완벽한 찬스였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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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16분 코너킥에서 파바르가 김민재의 앞에서 떠올라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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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