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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일말의 기대감마저 무너져 내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적으로 망했다. 팀의 핵심전력인 '캡틴' 손흥민(33)이 끝내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든 전력을 다 쏟아 부어야 할 판인데, 토트넘은 끝내 부상 악령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필 '캡틴'이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지난 1차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당하며 다친 손흥민의 발 상태가 결국 호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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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독일 현지에 도착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 2차전 사전 공식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결장 사실을 직접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결국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몇 주 동안 발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그동안은 잘 버텨왔지만 지난 며칠 동안 통증이 심해졌다. 어제 훈련을 시도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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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