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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뮌헨 입단 후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꾸준히 풀타임을 뛰었지만, 최근 들어 부쩍 교체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의 교체 타이밍도 하나같이 팀이 실점한 이후에 이뤄졌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더 공격적인 라인업을 꾸리기 위해 가장 먼저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이는 선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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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뮌헨은 올 시즌 UCL과 DFB포칼에서 모두 탈락했다. 남은 건 독일분데스리가 트로피 하나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현재 승점 69로 단독 선두를 달리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2위 레버쿠젠(승점 63)에 승점 6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역전 우승을 허용한다면, 최악의 시즌으로 남게 된다. 해리 케인은 누구보다 경력 첫 번째 트로피를 갈망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