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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오 뤼디거의 노매너 파울에 아스널 팬들이 분노했다.
전반 23분 래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이 취소되며 한숨을 돌린 아스널은 후반 20분 부카요 사카의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분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아스널이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이날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로 4강 진출을 완성했다.
대승이 필요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거친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은 상대 선수를 내동댕이치는가 하면, 넘어진 선수를 밟는 듯한 동작도 취했다.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가 줄줄이 경고를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