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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장기 부상 중인 레알 마드리드 부주장 다니 카르바할은 레알-아스널전 전반이 끝난 뒤 터널 앞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고 다독이며 아스널 윙어 부카요 사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마르카'는 '카르바할은 파넨카킥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양팀의 합산 점수를 고려하면 사카의 행동이 무례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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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카르바할은 터널 앞에서 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가 팀 기술 지역에 머무르면 안 된다는 규정 때문이다. 과거 사비 알론소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출장정지 징계로 뛸 수 없었지만, 레알의 골이 터진 뒤 벤치 옆자리에서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다. 이로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 규정 11조 일반 행동 원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유럽슈퍼컵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