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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다시 한번 잭 그릴리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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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릴리시의 활약은 맨시티의 기대와 조금씩 엇나갔다. 첫 시즌 부침을 겪었던 그릴리시는 2022~20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FA컵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다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그릴리시는 다시 벤치로 돌아가는 시간이 늘어났고, 제레미 도쿠에게 자리를 뺏기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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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당초 그릴리시를 손흥민의 대체자로 원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재정적인 문제를 고려하면 몇 달 안에 이적이 성사될지는 확실치 않다. 손흥민은 실망스러운 시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토트넘은 대체자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주장했었다. 다만 올 시즌 부진하다고 평가받는 손흥민과 비교해도 그릴리시의 기량은 기대 이하다. 손흥민은 공식전 43경기 11골 11도움, 그릴리시는 30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급도 문제다. 그릴리시는 맨시티에서 무려 30만 파운드(약 5억 6000만원)를 수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의 19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주급 삭감과 보조 등 협상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