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대표 수비 유망주' 김지수가 차기 시즌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
콜린스는 브렌트포드에서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했으며, 올 시즌도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수비 라인을 지켰다. 올 시즌 EPL 내에서 블록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도 과시했다. 아스널은 살리바, 마갈량이스가 중심이 된 센터백 체제에 콜린스를 더하여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으로 보인다.
|
|
다만 아직까지는 김지수에게 출전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상황은 아니다. 아가일전 선발 출전 이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5경기 연속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지난 3월 9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그라운드를 밟으며 아주 짧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고, 지금까지 경기 출전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확고한 주전인 콜린스가 아스널로 이적해 차기 시즌에 자리를 비운다면 김지수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올 수 있다.
한국인 최초 EPL 센터백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김지수에게 주전 도약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콜린스가 떠난다면 본격적인 김지수의 EPL 적응도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