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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정말 우승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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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리그 페이즈부터 심상치 않았다. FC포르투, 베식타스 등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면서 9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6강 플레이오프에서 FC 트벤터를 만나 1차전에서 패배해 탈락 위기에 직면했지만 2차전에서 5대2 대승으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그리스 강호 올림피아코스를 제압했고, 8강에서 만난 상대는 이탈리아 강호 라치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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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올라온 이상, 어느 팀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보되가 제일 약한 건 사실이다. 보되의 기세는 우려되지만 토트넘한테는 최고의 대진이 잡혔다. 만약 반대편 대진을 통해서 4강에 올랐다면 현재 라리가 4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틱 클루브를 만나야 했다. 보되보다 훨씬 부담스러운 상대다. 결과적으로 보되를 만난 건 토트넘한테는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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